1.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에 호소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2.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전의 8만 5,0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생계까지 위협 받는 상황임을 알렸다. 사실상 지역경제의 붕괴라고 규정했다.
3. 그러면서 임대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한임대료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시민운동에 나섰다고 했다.
4.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대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순수시민단체로 소상공인 등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호소문 전문]
함께해요. 착한임대료운동!’ 대시민 호소문
대전 시민여러분!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하여 대전지역 경제가 암울합니다. 특히 대전지역 8만5천여 소상공인 사업장은 사업포기 위기와 함께 생계까지 위협받는 극도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전지역은 소상공인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사업장 열 곳 가운데 여덟 곳이 소상공인 사업장입니다. 소상공인 붕괴는 대전 지역경제의 붕괴나 다름없는 형국입니다.
대전에 거주하는 1천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임대료운동을 전개합니다.
착한임대료운동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의 이웃인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건물을 갖고 계신 임대인여러분께서 공동체 상생의 정신으로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율 운동입니다.
대전지역은 지난 2월부터 임대인들이 솔선수범하여 임대료인하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운동은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로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단초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 은행동상점가, 대흥동상점가, 중앙종합시장, 오정공구상가, 법동시장 등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경본부 1천여 회원들은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하나, 임대인 여러분!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함께하여 주십시오. 임대인여러분들의 상생의 마음은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입니다. 착한임대료운동에 동참하는 여러분은 국가재난을 극복하는데 결코 작지 않은 영웅이 될 것입니다.
둘, 대전에서 태동한 착한임대료운동이 로드 숍, 골목상권 등 대전지역 전역으로 불꽃처럼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이 운동은 대형 상점가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길가의 상권인 로드 숍, 주거지 주변의 마을상권, 골목상권으로 확대되어 이번 혜택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을 최소화하여 주십시오.
셋,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건의합니다. 착한임대료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 공적 예산을 지원하여 주십시오. 국가가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세금감면으로 보상하는 것에 더하여 자치단체도 공적 예산을 투입하여 주십시오. 참여 임대인들의 귀한 정신을 격려하는 시책을 펼쳐 주십시오.
넷, 대전 시민여러분께도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범적인 시민이 됩시다. 총선 정국이라 정치적 지향점은 달라도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에는 여야가 없음을 명심합시다. 대전시민은 평소 ‘복지만두레’의 실천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왔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어느 도시보다 솔선하여 위기를 극복하였음을 잊지 맙시다.
대전 시민여러분! 다 같이 힘냅시다. 다 같이 격려합시다. 절명의 위기로부터 새롭게 전진하는 저력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착한임대료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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