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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팔만한 기술을 만들어라

오피니언

by ONC2 2020. 3.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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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가에게 사업을 하는 목적을 물으면 95%가 시스코나 애플에 M&A 되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글로벌 회사에 자신이 창업한 회사가 매각되는 것을 지상목표로 삼는 것이다.

2. 그러나 한국에서 엑시트는 철저하게 기업공개(IPO)에 의존하고 있다. 따져보면 IPO 성공률은 3% 정도. 국내 벤처 생태계가 열악한 이유는 엑시트 시장이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3. 대기업에 물어보면 국내에 살 만한 기술 스타트업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4. 스타트업 창업 초기에 돈이 너무 많이, 또한 너무 쉽게 뿌려지는 것도 문제다. 10년전 국내 엔젤투자 규모가 4백억원이었는데, 지금은 5천억원에 달한다. 엑셀러레이터도 200곳이 넘는다고 하는데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것 같다.

5. 연구실 창업의 문제는 교수들 상당수가 해당 기술의 오너가 본인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소유가 아니라 직무 발명이고, 권리는 학교에 귀속된다. 학교 안의 공공재가 되면 해당 교수가 아닌 학생들도 그 기술로 창업할 수 있는 거다. 그게 바로 개방형 혁신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55281?lfrom=facebook

 

[청론직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취약점은 살 만한 기술기업이 없다는 것"

[서울경제] 최근 무신사까지 10호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독보적 기술을 갖춘 유니콘은 나오지 않았다며 기술창업이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의 기술창업 생태계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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