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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갤럭시 폴드가 500만원? 출시가 무섭게 완판, 중고거래가는 고공행진

문화예술

by 미아스마 2019. 9.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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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갤럭시 폴드는 지난 5일 한국에서만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가격은 239만 8000원이었다.
 2. 비싼 가격에도 초기 물량은 완판되었다. 제품은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
 3. '부족한 물량'과 '초'라는 타이틀은 희소성을 높였고, 출시지역이 아닌 홍콩에서는 약 57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4. 추가로 2만~3만 대를 공급할 예정, 이르면 9월 말에 추가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5. 다만, 액정 교체비용이 비싸고 갤럭시 폴드 관련 보험이 없다는 점은 추후 보완해야할 문제이다.
 6. 일각에서는 애플의 고가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보완작업 끝에 내놓은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 폴드'


2019년 초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본래 4월 26일 출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전 점검에서 일부 결함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러한 피드백을 수용하고 정식 출시일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 가량의 보완작업이 끝난 갤럭시 폴드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갔습니다.

5일 한국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갤럭시 폴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유럽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홍보되었습니다. 바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9의 삼성전시관 전시되었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완된 갤럭시 폴드는 화면보호막 확장, 흰지 보호캡 적용, 디스플레이 메탈층 추가를 대표적으로 보완했습니다. 특히 이 흰지부분은 열고 닫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끼었으나 이를 보완하며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보완했습니다.

출시 전에도 문제가 있었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도 최상단 화면보호막을 연장하여 뜯어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메탈층을 추가하여 흰지 구조물과 커버 사이 틈을 최소화 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자마자 완판되었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초기 공급물량으로 제공된 1만여대는 말하기 무섭게 동이 났습니다. 이러한 한정판매는 핸드폰의 가격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안그래도 239만 8000원으로 책정된 정가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물량 때문에 중고시장에서 400~500만원에 되팔리는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지 않은 홍콩에서는 3만 8000홍콩달러, 한화로 57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조선비즈에서는 애플의 고가 전략을 벤치마킹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장지훈 가젯서울 미디어 대표는 "소비자들은 이번 아이폰 신제품 가격이 싸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아이폰X부터 본격화된 애플의 초고가 전략이 가격 착시를 낳은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와 2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 역시 비슷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다음 세대 갤럭시 폴드가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고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매출 확대 측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관점은 '최초'라는 타이틀과 원가에는 포함될 수 없는 '개발비용'이 누락되어 있어 일차원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기기를 찾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추가로 2~3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추가 공급 전까지 갤럭시 폴드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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