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 이번 주말 태풍오나? …35호 열대저압부에 관심

문화예술

by 미아스마 2019. 9. 19. 11:11

본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35호 열대저압부의 현재 위치 (10:30) ⓒ 기상청

요약


 1. 19일 기상청은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제35호 열대저압부가 북상(서북서)하고 있다고 전했다.  
 2. 이 열대저압부는 28도 이상의 바다를 통과하면서  24시간 이내 17호 태풍 타파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3. 경로의 유동성이 큰 만큼 일본을 통과할지, 한반도(남해안)에 상륙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4. 태풍이 오지 않더라도 같이 동반된 비구름대가 넓어,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남부지방,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한반도로 올 가능성이 높아


 TD라고 표기된 저기압이 35호 열대저압부, 이 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 뒤 대륙근처의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할 것을 예상했다 ⓒ 기상청


기상청은 17호 태풍이 곧 만들어질 것을 예측했습니다. 일본 해상에서 발달한 이 제35호 열대저압부는 28도 이상의 따뜻한 바다를 통과하면서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24시간 이내 태풍으로 발달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한반도로 올까?


현재 기상도를 보면 대륙에 거대한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이들의 위치가 태풍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북상하는데,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한국 남해안, 대한해협과 일본 규슈를 통과하는 위치입니다. 아직 정확한 경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무관하게 비 구름대의 규모가 강도가 큽니다. 따라서 이 구름대의 이동과 함께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지방도 그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22~23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해상에서도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