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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래프트 1순위, 자이언 윌리엄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문화예술

by 미아스마 2019. 9.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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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미국 프로농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월 23일 개막전은 역대로 논란이 많은 이번 오프시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대결은 당연 뉴올리언스와 토론토의 대결입니다. 이 대결을 압축한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자이언 윌리엄스(Zion Williamson)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전 시즌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의 싸움입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앤써니 데이비스(Anthony Davis Jr.)가 L레이커스로 이적하며 전력누수가 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2003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르브론 제임스 이후 역대급 운동신경을 가진 자이언 윌리엄스를 드래프트에 성공합니다. 괴물 신인의 등장으로 뉴올리언스는 순식간에 화제의 팀이 된 것입니다.

아직 정식 NBA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자이언의 영향력은 코트 바깥에서부터 큽니다. 자이언이 대학교에서 신은 나이키의 운동화가 터지자 다음날 나이키의 주가는 전날보다 1.1% 폭락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이는 주가 총액으로 환산했을  한화 약 1조 2000여 억이 날아간 것과 똑같았습니다. NBA 내에서도 슈퍼스타들만 스폰해주는 ‘에어조던이 아직 데뷔하지도 않은 선수를 후원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이언의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래프트 1순위들은 모두 슈퍼스타의 위치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기술을 갈고닦아 올스타까지 올라간 선수가 있는 반면 운동능력만 앞세웠다가 부상으로 빠르게 사라진 선수도 있었습니다. 

자이언은 과연 NBA에 어울릴까?


역대급 신체능력을 가졌지만 스몰 볼이 트렌드인 요즘입니다. 농구 트렌드에 맞지 않는 3점 슛과 주 플레이 스타일인 림 어택은 129kg에 달하는 그의 체중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앞으로의 무릎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은 필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개막전은 토론토 시간 오후 8시에 열립니다.  챔피언과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유망주, 자이언의 대결을 함께 지켜봅시다.

견정훈
편집 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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